- Authors
-
- Name
- yeh35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내일이면 개학이다.
겨울방학에 뭘 했는지 부검해보자
뭐함? :)
-
할머니
작년 12월에 할머니가 입원하시고 2달을 가득 채우시고 퇴원하셨다.
12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엄마랑 2교대 병원 생활을 했다 초반에는 내가 16시간, 엄마가 4시간으로 교대하며 했는데, 12월말에 나도 응급실에 실려가서 1월부터는 6 to 6로 12시간씩 교대했다.
퇴원 이후에는 집에서 할머니랑 시간을 보냈는데, 점점 할머니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행복했다. -
블로그 개선
기존 블로그를 버리고 직접 블로글르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글로 적었다. (여기) -
수학 공부 1월달에 입대전 준상님이 3주간 자취방에 같이 살면서 미분적분을 수학을 배웠다.
준상님 아니었으면 시작도 못했을텐데 감사하다.
엄청난 미분적분의 세계를 고작 3주만에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초울트라 압축된 이론(?)을 배웠다… 선생님이 군대로 떠나고 2월에는 잠시 놓았는데.. 3월부터 다시 열심히 해서 첫 휴가 나오실때까지 배운 내용 체화 시켜야한다.
뭐 잘못함? :(
-
Todo 관리 못함 이번 겨울에는 공사다망해서 Todo와 우선순위를 전혀 관리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 -
술 마시고 다음날 또 마시고 다음날 또 마시고..
술을 정말 많이 마셨다. 한.. 주 6일?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던거 같다. -
+6kg 증량
병원에 있을 때는 밥이 안넘어가다가 집만 오면 폭식을 했었다. 배달을 워낙 많이 시켜서 배민 더더 귀하신분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뭐함?
이제 개학하면 22학점 + 할머니 케어 + 다시봄(회사) + α(운동, 악기 등등) 라는 미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간 관리를 조금만 잘못해도 와르르 Todo가 무너질 것이 뻔히 보인다… 하…
이번 학기의 핵심 습관은 “계획 + 기록”이다.
구글 캘린더에 이런식으로 매주 시간 계획을 새우고, 매일 기록하며 관리할 생각이다.
그렇게 1주일을 보내면 이런식으로 캘린더가 채워진다.
아래 이미지는 개강 이후 기본 스케줄인데 저걸 그대로 3달간 지내면 된다
Todo관리는 Todoist로 하기로 했다.
스케줄 중간중간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저 시간에 해야하는 일들을 넣어둔 것이다.
스케줄 관리에 대한 글은 아님으로 자세한 방법이나 그런건 구글링하면 다 나온다.
이제 개강하는데 힘내자!!